최근 불거진 주가 폭락 사태를 불러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라덕연 투자업체 대표. <br /> <br />YTN 취재진과 만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덕연 / 투자업체 대표 : 시총이 1조예요, 1조짜리 종목을 제가 하루에 7%, 10% 올릴 힘은 없습니다. 남들이 장난친 것까지 제 잘못이 되어서 불명예스럽게 창피하게 죽고 싶진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주가 폭락 사태로 이익을 본 세력은 따로 있다며 이들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 계좌의 반대 매매가 이번 주가 폭락 사태를 촉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터 보유 주식을 폭락 직전 팔아치우면서 600억 원대 이득을 거둔 건 물론, 증여세 절세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회장의 승계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, 주가가 폭락하면서 내야 하는 세금도 줄어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라덕연 / 투자업체 대표 : 다우데이터 주가가 올라가기 싫어하는 분들이겠죠. 시가총액 평균을 가지고 상속세가 부과되거든요. 증여세가 부과되거든요. 그러니까 주가가 낮아야지만 상속세를 적게 내고….] <br /> <br />공매도 세력 역시 이번 사태로 함께 이득을 거뒀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덕연 / 투자업체 대표 : 공매도까지 치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. 저는 그 공매도 계좌의 계좌주도 알아봤으면 좋겠습니다. 대체 누가 그런 800억 원이면 개인이 할 수 있는 공매도 물량이 아니에요.] <br /> <br />라 대표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업체를 운영한 점과 투자자들 동의 없이 신용매수를 진행했던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본인도 500억 원대 손실을 본 피해자이며 가수 임창정 씨 역시 자신에게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사람이라고 거듭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과 검찰이 라 대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폭락 사태 책임을 가리기 위한 조사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4280910038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